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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브랜딩 사례

(32) -소셜청년 이대환- YG 엔터테이먼트 소셜 브랜딩 사례

YG 엔터테이먼트 소셜브랜딩 사례

[ 국내 소셜네트워크와 협업 브랜딩 시너지]

1. YG 엔터테이먼트 https://www.ygfamily.com/

2. 회사소개

YG 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 혹은 양군기획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이 그룹 해체 후 1996년 창립한 연예 기획사이다. 음반 기획/제작 분야에 진출해있고, 다양한 가수들을 배출하였다. 2009년 초부터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본격적으로 재개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의 주 활동 그룹은 빅뱅, 2NE1 등이 있다.

3. 사례: 미투데이와 YG 엔터테이먼트 협업

(1)YG 엔터테이먼트의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미투데이 가입자 증대

– (10대~20대 타겟층 집중)

빅뱅의 경우 멤버 개개인별로 미투데이를 개설하여 팬층을 미투데이 가입자로 끌어모아 단기간 내 가입자 급등 효과 누림 (‘지드레곤’이 미투데이에 가입한 2009년 8월에는 3일만에 가입자수가 30% 증가했으며 스타의 글에 댓글이 10만여개가 달림)

 

 

http://me2day.net/g-dragon

(2)미투데이를 통해 새앨범, 콘서트 소식 공지

가수 김윤아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새 앨범 깜짝 쇼케이스 일정을 공지하고 입장료는 꽃 한송이로 받기로 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을 끌어냄

(3)미투데이를 티저광고로 매체로 활용 -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와 연동

YG의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고장난 TV처럼 지지직거리는 화면조정 페이지에 이어 ‘까짓거 미쳐보자’라는 문구가 적힌 팝업창이 뜨는데 이 창을 클릭할 시 0419란 이름의 미투데이로 연결되게 함-이동한 미투데이에는 ‘19일. 오전 10시’ 라는 문구만 쓰여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달며 호기심을 나타냈는데 후에 '거미'의 신보를 알리는 티저광고로 밝혀짐

 

(4)미투데이 차별화 서비스: 친구(스타)의 글을 휴대폰 SMS 문자로 전달

친구(스타) 의 글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무료 SMS 월300건을 제공하여 스타의 글을 놓치지 않으려는 팬의 심리를 잘 만족시키고 충성도를 높임

(5)마이크로 블로그의 대표인 ‘트위터’는 개설하지 않고 미투데이에 집중하여 브랜딩 진행하고 있으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는 운영중임(예:2NEI1)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그룹들 공식 홈페이지주소를 트위터는 멘션되게,. 페이스북은 담벼락에 올려지게 함. 
 

 http://www.facebook.com/2NE1 



http://www.yg-2ne1.com/
 
<자료출처: 2011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현황 및 마케팅 사례_나스미디어 >

4. 나의 의견

마이크로블로그의 대표격인 트위터를 공식채널로 활용하지 않고 국내 기업의 ‘미투데이 (NHN)’와 협업하여 단 기간 내에 시너지를 낸 케이스라 생각된다.

먼저 미투데이는 YG의 스타들을 활용해 팬들을 미투데이 회원으로 등록시켜 단기간에 미투데이의 파이를 키웠고 10대~20대 를 주요 고객으로 모집되어 트위터와 차별화하여 주로 연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홍보 수단 매체로 떠올랐다.

- YG엔터테이먼트는 미투데이와 협업으로 비용대비 고효율의 홍보효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로 할 수 없었던 팬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신규앨범, 활동현황, 이벤트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투데이(NHN)과 YG 만남은 서로에게 Win/Win이 된 만남이지만 미투데이가 더 이득이 많은 협업이었다고 생각된다. 2009년 시작한 미투데이가 스타마케팅을 통해 단기간 성장하여 후발 주자인 국내에서 트위터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SNS서비스가 되었고 특히 연예 엔터테이먼트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본다. (후발 주자인 Daum의 요즘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YG는 보유한 스타들의 한류스타 성장성을 염두하여 충분히 앞을 내다보고 미투데이와 협업했는지 질문하고 싶다. 미투데이가 연예 엔터테이먼트의 플랫폼으로 영향력이 크다 해도 국내서비스일 뿐이다.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페이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운영 중이만 트위터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 물론 홈페이지 주소를 멘션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