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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하고 살자!

(9) -소셜청년 이대환- 가수 김그림의 속옷 노출 모자이크 방송과 관련해 MBN 제작진이 입장.


가수 김그림의 속옷 노출 모자이크 방송과 관련해 MBN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MBN ´충무로 와글와글´의 연출자는 14일 모 매체와의 전화통화서 “마스터 테이프를 보는
과정에서 속옷이 약간 노출되는 것이 보였다. 김그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모자이크 조치를
했는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프로그램을 주목받게 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절대 의도적이
아니다. 사전에 알았다면 편집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앞으론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그림은 지난 6일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여성 그룹 우먼파워의 멤버 숙희,
이보람과 함께 출연 ‘MC들의 검증 뜬다 못뜬다’ 코너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김그림은 흰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고, 치마가 너무 짧아
속옷이 노출되는 지경에 이르자 제작진은 이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만 한 채
방송에 내보냈다. 

한편, 김그림은 14일 오전 트위터에 “참 황당한 일이 생겼네요”라며 “방송하고 무대에 설 땐 
카메라가 여러 각도를 잡기 때문에 항상 속바지를 착용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이건 뭐 참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고의적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니 뭐니
오해스러운 말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 연예인으로서 얼마나 당황스러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