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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례

(22) - 소셜청년 이대환 - 싸이월드(미니홈피) VS 페이스북

2001년 9월 17일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가 시작된게 10년이 지났으며,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4일 하버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06년 9월 11일 전자우편주소를 가진 13세 이상의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었다.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09년 12월 정도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페이스북의 방문자 변화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였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2011년 약 1,800만 명의 방문자수를 유지하였으나, 2011년 06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1년 08월에는 약 1,500만 명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2010년 01월 약 100만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였던 페이스북은 2010년 08월 약 1,600만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면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간 방문자 기준)

 

10/20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Vs 30대 이상의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20대와 30대이다. 2011년 08월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페이스북의 방문자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20대 방문자 비중은 41.69%, 페이스북의 30대 방문자 비중은 40.72%로 나타났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10대와 20대 연령층에서 페이스북 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페이스북의 연령별 방문자 변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방문자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10/2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페이스북과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30대 이상의 연령층의 활발한 활동이 페이스북의 방문자수 증가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영원한 1등은 없다

지난 10년간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끌어온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페이스북은 전세계적으로 8억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페이스북 킬러’를 모토로 내건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가 최근 일반인에게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SNS시장에 뛰어 들었다. 구글+가 SNS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앞으로의 SNS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