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청년 : 제 지인분 아버님이 K2코리아 정리해고 당하셔서 이것저것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기업이 어려워서 정리해고가 아닌 이익을 더 내겠다고 직원들을 다 쳐냈다고 하네요. K2코리아 정영훈 대표가 낙하산으로 새로 위임되면서 내린 결정이라는데 참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여러분의 좋아요 한번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이 공유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 남겨주시면 파업현장에서 고생 하시는 많은 가정의 가장 및 부모님들이 큰 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http://cafe.daum.net/k2korea0/ (k2코리아 정리해고 공식카페) |
▲파업과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언론노조에 연대하였습니다.
집회전 조직부장님 발언하는 모습
http://cafe.daum.net/k2korea0/ (k2코리아 정리해고 공식카페) |
엄마께서 K2코리아에 2002년도에 입사해 햇수로 11년째 근무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최근에 회사에서 전 생산직원들을 정리해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엄마가 몸 담았던 직장이 하루 아침에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를 비롯해서 회사 직원들은 한 여름에도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선풍기도 제대로 갖춰주지 않아 뜨거운 여름에 서서 일하시던 분들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급하게 구한 대야에 얼음을 채워서 더위를 식히면서 일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 등산화 밑창을 붙이는 작업을 할 때는 각종 본드나 화학물질을 항상 옆에 놓고 쓰시는데 제대로 환기도 안되고 사포 가루에 기침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직원들 중에는 갑상선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직원들 임금은 10년이 근무하신 엄마도 월 100만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저임금이었습니다. 외출이나 조퇴, 휴가도 마음대로 쓰지 못해 자식들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아파도 병원에도 가기 어려운 회사였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 때문에 K2와 아이더가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대통령 상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성장하고 나니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니 직원들에게 나가라고 합니다.
엄마께서는 전에 수술까지 하고 몸이 아프셨을 때가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병가를 쓰고 다시 근무할 수 있는게 원칙인데 회사에서는 엄마께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압력을 넣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회사에 나가서 일자리를 지키고 근무를 하셨습니다.
회사가 이만큼 성장한게 누구의 덕이 큰지 잘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웃도어에 관한 관심과 회사 경영진의 노력도 회사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 바탕에는 직원들의 노력과 땀이 베어있다는 것을 회사에서 잘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93명을 해고하는 것은 93개 가정 가장들의 일자리를 없애는 일입니다.
K2, 아이더는 대통령 상과 국무총리 상을 받은 기업입니다. 그에 맞는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전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보장해줘야 합니다.
회사에서 당장의 이익만 보고 해외 이전 문제에 대해 판단할 게 아니라 한국에서 K2, 아이더의 성장과정을 돌아보고,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으면 합니다.
K2 직원들이 없었으면 회사가 이만큼 성장했을까요. 회사에서 깊이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cafe.daum.net/k2korea0/
▲ K2 광고모델 원빈
http://cafe.daum.net/k2korea0/ (k2코리아 정리해고 공식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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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우수기업’ 케이투코리아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고용중단 행위를 강력 규탄하며,
정부의 책임있는 사태해결을 촉구한다!
▲K2 파업현장
K2코리아는 ‘정리해고 꼼수’를 중단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라!
케이투코리아는 지난 3월 8일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를 통보했다가, ‘고용창출 우수기업에서 정리해고가 웬말이냐’는 여론에 밀려 급기야 ‘정리해고 철회’를 표명하였다. 그러나 회사는 정리해고 실시의 이유로 내세웠던 ‘생산부서 폐지’ 방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실제로 정리해고가 철회된 것인지 의문을 갖게 했다. 특히 50대 여성이 대부분인 조합원들에게 인도네시아니 개성공장이니 매장 판매직이니 의류검사 등을 고용보장책이라고 내세우는 것을 보면, 고용은 입에 발린 소리이고 알아서 나가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더구나 지난 5월 12에는 조합원 개인별로 공고문을 보내와서 ‘개별면담을 통해 전환배치를 실시하겠다’고 하면서 면담을 하지 않은 조합원들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전환배치를 실시’할 것이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징계해고”를 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고용보장 방안이 노사 교섭의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이 마당에 회사는 노조와의 교섭도 무시하고 개별면담으로 일방적인 전환배치 방안을 밀어붙이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던 것이다.
케이투코리아 회사는 아주 일상적인 경영상의 문제로 정리해고를 꺼내들었다가 아니면 말고 식으로 그저 먼 산만 쳐다보고 있다. 회사는 이제 정리해고 꼼수를 중단하고 정리해고 철회의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회사는 용역폭력에 대해 사과하고 용역경비 철수와 책임자를 처벌하라!
회사의 일방적인 생산부서 폐지 방침은 급기야 폭력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지난 5/4일 아침 선전전을 마치고 공장으로 일하러 들어가려던 K2코리아 조합원들에게 회사는 용역경비를 시켜 출입을 막고 입에 담지못할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여 10여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발뼈가 으스러져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6개월 후 철심을 빼야 할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1명은 실신하여 몇일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회사는 사과는 커녕 도리어 폭력사태의 책임을 조합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조합원들이 불법 유인물을 들고 들어가려고 해서 발생한 문제니 조합원들이 건조물 침입을 했고, 업무방해를 했다’는 식이다.
회사 직원인 조합원이 출근시간 맞춰서 회사 들어가는 것이 어떻게 건조물 침입이란 말인가? 공장 들어가서 업무보려던 직원을 막은 것은 케이투코리아 직원도 아닌 용역경비였는데 누가 업무방해를 했단 말인가? 그리고 그 용역경비에게 지시한 것이 회사 관리자인데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단 말인가? 회사는 그날 용역폭력 사태에 대한 대표이사의 진정어린 사과로부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서길 기대한다. 나아가 용역경비 철수는 물론이고 책임자 처벌을 즉각 실시하여 땅에 떨어진 신뢰부터 회복하길 촉구한다.
▲K2 파업현장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는 책임있는 교섭을 촉구한다!
회사는 지난 10년간 적자 한번 없이 급성장을 이루어 왔던 기업이다. 매출이 15배 이상 신장했고, 순이익만도 40배가 넘게 초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던 기업에서 전체 물량의 일부분을 담당하던 국내 신발생산부를 폐지하고 인도네시아로 가겠다고 하였다. 원스톱으로 생산하기 위한 소위 생산성과 효율성이 그 이유였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더 많은 이윤을 위해서는 노동자의 생계나 인생 따윈 어떻게 되든 회사가 상관할 바 아니라는 것인가?
노동자의 생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활동 변경, 특히 정리해고를 수반하는 사업장 폐쇄 등을 검토할 경우, 경영진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관련 통보를 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협의를 해나가는 것이 상식이지 않는가? 그런데 K2코리아의 경우 이미 폐쇄 결정을 내려놓고 노동자들에겐 일방적으로 통보하여 지금과 같은 심각한 노사갈등과 마찰을 자초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는 지름길은 회사 대표이사가 교섭에 직접 참여하여 책임있게 사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며, 이후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법제도 개선을 촉구한다!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적자 한번 없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매출신장이 15배, 순이익이 40배가 넘게 급성장을 이루었던 회사에서 정리해고 운운한 자체부터가 충격이지 않을 수 없었다. 회사가 어려워서 구조조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더 많은 이윤 때문에 국내 일자리를 없애고 해외로 가는 것이라면, 과연 기업들은 ‘사회 공헌’을 말할 수 있겠는가? 일자리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이 분명해질 때 정부가 말하는 고용확충, 일자리 정책도 실효성을 띠게 될 것이다.
우리는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이번 K2코리아 사태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경영상의 이유만으로도 정리해고를 들먹여서 수많은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가고 생계를 위협하는 일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아울러 K2코리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책임있게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2년 5월 21일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홍희덕 국회의원,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최재천, 은수미, 장하나)
▲K2코리아 광고모델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롯데 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국내 아웃도어 업체 'K2 코리아'(대표 정영훈,www.k2outdoor.co.kr)가 구매자를 우롱하는 행태를 보여 논란이 제기된다.
29일 구매자 김 씨(남, 33세)에 따르면, 등산복을 사기 위해 'K2' 매장에 들려 옷 30만원 이상 치를 구매한 후 결제를 하기 위해 평소 사용하던 외환은행 신용카드로 무이자 3개월 할부를 요청하려고 했지만 판매를 담당하던 점원들이 잘못된 정보와 성의없는 대답으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고 다시 찾아가 재결제를 하는 불편함과 불쾌함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K2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외환은행 신용카드로 무이자가 되냐고 남자 점원 A씨에게 물어봤고 A씨는 "잘 모르겠다"며 "한번 알아보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는 다른 여자 점원인 B씨에게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B씨는 알아보는 척만 했을뿐 성의 없는 말투로 "외환카드는 무이자 할부가 안된다"며 "되는 카드가 몇몇 개 있지만 외환카드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매자 김 씨는 "그럼 어떤 카드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죠?"라고 다시 한번 물어봤고 점원 B씨는 자세한 내용도 모른 체 대충 얼버무리며 "안된다"고만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무이자로 결제할 수 없다면 굳이 이자를 내기 싫어 일시불로 결제한 후 다른 옷을 구매하기 위해 옆 매장을 들렸다.
옆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김 씨는 계산대에 B4 용지 크기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무이자 할부 카드'라는 내용의 자세한 혜택 내용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 했다.
그 내용에는 '외환은행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2~3개월'이 명백히 적혀있었다.
너무 황당한 김 씨는 새로 들린 매장 점원에게 "이 혜택 내용이 롯데 아울렛 전매장에서 해당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새 매장 점원 C씨는 "모든 롯데 아울렛 매장에서 똑같이 적용됩니다"라고 대답했다.
K2 매장 직원들의 불성실한 업무 태도와 고객 서비스에 화가 치밀어 오른 김 씨는 다시 K2 매장으로 돌아가 외환은행 신용카드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대답했던 점원 B씨에게 옆 매장에 붙어 있는 사실 내용을 전달했고 그제서야 B씨는 "죄송하다"며 "다시 재결제를 해주겠다"고 별일 아니라는 듯이 대답했다.
그러나 김 씨를 더욱 황당하게 만든 것은 K2 매장 계산대에 있는 컴퓨터 밑에도 같은 내용의 설명 내용 용지가 찢겨진 체로 놓여져 있었다.
김 씨는 "어떻게 점원이라는 사람이 기본적인 내용도 숙지하지 못하고 심지어 잘 알아봐 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노력도 하지 않은 체 대충 대답할 수가 있는 지 어이가 없다"며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 교육도 너무나 부족하고 서비스업도 프로 정신이 필요한 데 너무 불쾌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K2 매장 점원은 김 씨가 "자세히 알아보는 노력은 하지 않은 체 불확실한 정보를 확실하다는 듯이 고객에게 전달하면 안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짧은 해명으로 질문에 응했다.
반면 옆 매장에 위치한 아웃도어 업체 '콜럼비아(Columbia)' 매장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VIP 쿠폰을 발급 받아 할인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친절히 설명해는 등 K2와는 대조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보여줬다.
한편, K2 코리아는 최근 지난 10여년간 유지했던 국내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옮기기로 하면서 생산직 노조원 85명과 큰 갈등을 겪고 있으며, 노조 측이 이에 반발해 사내에 게시물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K2 코리아 직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어 최근 성동 경찰서에 사 측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체출한 상태이다.
또한 K2 코리아가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노스페이스가 가격 문제로 인해 조사를 받자, K2 또한 노스페이스 가격이 항상 높게 유지되는 점을 이용해 후위업체들과 가격을 담합하고 일정한 가격 차이를 유지하면서 매출을 올린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출처- http://news.jkn.co.kr/article/news/20120530/087905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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